일상/여행

일본여행 2022.12.31 2일차 우에노(Ueno), 긴자(Ginza), 신오쿠보

SeungbeomKim 2023. 1. 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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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우에노역에서 식사 후 공원에서 산책을 하였습니다. 거리를 서성이다 보니 약간 시장도 있으면서 술집, 밥집도 찾기 쉬워서 정말 좋았습니다.

 

우에노역 정문

다시 봐도 건물이 정교한게 너무 이쁘네요. 주변에 쓰레기 하나 없고 깔끔해서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시장, 술집, 밥집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신선하고 가격도 되게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웨이팅은 3-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정말 있었던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었는데 한국돈으로 80000원

초밥마다 가격이 가지각색인데, 비싼 것도 먹고 저렴한 것도 골고루 먹었습니다. 정말 회전 초밥 집에서 이렇게 배 터지게 먹은 적이 처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튀김류가 맛있었습니다. 하나도 안 느끼하고 담백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우에노 빈티지샵

웨이팅 기다리면서 순번표를 받기에, 시간이 남아 옷을 구경했습니다. 그냥 옷 자체가 너무 질적으로 달랐고, 디자인도 독특해서 정말 사고 싶었지만, 옷의 평균적인 가격이 150000엔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싼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에노 공원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도 대략 영상 10도였어서 그렇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적절한 날씨였습니다. 커피 하나 사들고 움직이고 싶었지만, 일본에서는 커피를 잘 들고 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쓰레기 생기면 안 되기 때문(친구 피셜이라서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카페가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웠습니다.(많이 없었다고 느낌)

 

이제 산책을 마치고, 긴자역(도쿄의 부자 동네)으로 가 많은 제품들을 구경하였습니다.(옷, 시계, 등)

 

Ginza 1, 2, 3

살짝만 둘러봐도 옷가게와 액세서리 가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지나가는 일부 사람들은 다양한 쇼핑백을 들고 거리를 걸었습니다. 

 

둘러보다가 다양한 시계 브랜드를 볼 수 있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시계에 관심이 무척 많았고, 지금도 그러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호기심을 가진 상태로 친구들에게 구경하러 가자고 졸랐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시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수긍하고 따라가줬습니다.)

 

제일 왼쪽 피아제 : 여기는 예약제라서 바로 입구컷

브레게, 블랑팡, 자케 도즈는 워낙 비싼 시계라 근처도 가지 않았고, 저는 옛날부터 오메가 시계에 관심이 있었기에 오메가 시계를 보러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시계는 제가 취업하고 사고 싶은 시계들 중 하나인 오메가 컬렉션입니다. 정갈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제일 왼쪽 아래쪽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서 사고 싶었지만, 구경만 하다가 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죽 시계를 좋아하는데, 드빌 시리즈가 가장 예쁘게 나온 거 같아 더욱 눈길이 가네요.

 

 

긴자역 안쪽으로 들어가 사람이 없어서 친구들이 사진을 찍어줬는데, 예쁘게 잘 나온 거 같아 만족스럽네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찍기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저녁 긴자거리 모습

저녁이 되니 확실히 건물들을 더 화려해 보이네요. 사람도 더욱 많아졌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신오쿠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지하철 내부가 너무 고급져서 찍어봄

긴자역에서 신오쿠보역으로 이동하는 지하철이 너무 깔끔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신오쿠보 한식집

신오쿠보역은 진짜 한인타운일 정도로 한식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식집에 찾아가 김치찌개, 오징어불고기, 닭발을 먹었습니다. (진짜 한국에서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진로 한 병에 800엔 정도인게 아쉬웠고, 자리세가 1000엔 정도 붙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신년을 친구들과 함께 일본에서 보내니 감회가 새롭네요. 다들 2023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고 원하는 것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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