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9

[세이코 시계 리뷰] 세르띠에 SWR049 시계 리뷰

오늘은 세이코계의 까르띠에라고 불리는 세이코 시계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모델명은 SWR049고, 처음 디자인 보자마자 그냥 구매해야겠다는 욕구가 강하게 들어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17만 원 정도 했습니다. (해외 배송비 포함) 해외 배송이라 일주일 정도 걸렸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고 디자인이 정말 이쁘네요. 가격 대비 정말 잘 뽑힌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스 포장도 되게 예쁘게 잘 되어있네요. (물론 시계만 빼고 다 버리긴 했습니다.)  이 시계의 특이점은 다른 시계들과는 다르게 초침이 없다는 점입니다. 눈으로 볼때는 불편할 수 있지만, 저는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런 거 관계없이 디자인이 예뻐서 바로 구매하긴 했습니다.    벗겨서 봤을 때는 더욱 이뻤..

일상/리뷰 2024.08.29

[국내여행] 2024.08.15 ~ 2024.08.16 1박 2일 춘천 여행일지

이번 휴가철에 여자친구와 가볍게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용산에서 춘천으로 출발 (ITX-청춘 열차 이용) 하였는데, 엄청 편하고 거리도 1시간 10분 정도로 비교적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도착 후에 바로 춘천에서 유명한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가게 정보: 남춘천닭갈비)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었는데, 춘천의 대표 음식이 닭갈비인데 서울에서 먹은 것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이후에 추억을 남기기 위해 셀프 사진관을 예약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링 메모리: 2인 25000원)사진관 예약을 4시로 하여 시간이 2~3시간 남아서 근처 카페를 갔는데, 조용하고 분위기가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더불어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수다를 떨며 시간을 녹인 후에 무사히 사진을 찍을..

일상/여행 2024.08.18

[대만 여행🇹🇼] 2024.06.16 3일차 (타이베이 메인역, 닝샤 야시장, 삼형매 빙수, 까르푸 꾸이린점, 대만 이자카야, 중산역 산책)

3일 차에는 원래 단수이(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를 가려고 했지만, 부득이하게 비가 와서 유동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숙소 근처에 위치한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가게가 매우 많아 폭립과 양식 중에 고민하던 중, 제가 양식집에 가자고 해서 양식을 먹었습니다 (너무 맛이 무난해서 미안했습니다. 돌아갔으면 폭립을 먹었을 것 같습니다)  맛이 그냥 무난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양식보다 맛없으며, 가격은 한국이랑 얼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시먼딩 쪽에 빙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손님이 엄청 많았고, 습하고 더운 날씨라 빙수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오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벽지에 한국어가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빙수를 다 먹고 대만에서 유명..

일상/여행 2024.06.19

[대만 여행🇹🇼] 2024.06.15 2일차 (시먼딩, 타이베이 101, 딘타이펑 맛집 탐방)

2일차에는 본격적으로 계획 리스트를 실천하였습니다.  우선 숙소에서 나와 대만의 명동으로 불리는 시먼딩에 훠궈를 먹으러 갔습니다. 진짜 사진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 보이지만, 거리를 걸으면 걸을수록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한국인 관광객 분들도 많이 본 것 같습니다.훠궈가 진짜 정말 맛있었고, 식당 직원분도 너무 친절했습니다. 더불어 대만에는 QR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음식 주문도 편했던 같습니다. (식당 1군데 빼고 전부 QR로 주문)  모든 음료 및 맥주가 무료였으며 후식으로 하겐다즈도 야무지게 먹어줬습니다. 인당 4만 원의 값어치를 한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소화를 시킬 겸 거리를 걷다가 말로만 듣던 대만 무지개 횡단보도를 보게 되었습니다.여기에서 한국인도 많이 보고, 사진 찍는 사람도 ..

일상/여행 2024.06.19

[대만 여행🇹🇼] 2024.06.14 1일차 (대만 입국 절차와 타오위안 국제 공항 -> 호텔(타이베이 메인역)으로 이동)

오늘은 해외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여행 갈 때 도움도 될 것이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기 위함입니다.  한국과도 되게 친숙한 타이베이에 다녀왔는데요. 입국 과정과 eSiM 설정 오류 대처, 비행기 출발 시간 지연, Lucky draw(대만 여행 지원금), 도착 후 호텔로 이동하는 상세한 내용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출발 시간이 밤 11시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이제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여자친구와 사전에 만나 김포공항역에 존재하는 와우익스프레스로 환전을 먼저 해주었습니다. 알아보니 한국에서 환율우대정책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사설 거래소 환전과 와우익스프레스인데, 이번에는 와우익스프레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환전을 하고 체크인을 하러 바로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상/여행 2024.06.18

[대만] 🇹🇼 타이베이 (Taipei) 여행 준비물

다음 달 여행 계획이 있는데, 대만에 가기 전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공권 구매Trip.com (트립닷컴) 구매 완료  2. 호텔 및 숙소 예약agoda 앱에서 숙소 예약 완료 3. 트래블월렛 (travel wallet) - 환전 앱카드 신청(1주일이면 도착)대만 TWD(실시간 환율이 적용되어 대만 달러가 들어옵니다)Bank of Taiwan ATM기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 가능무료 수수료: Google Map: Cathay United Back 검색 후 해당 은행으로 이동4. Esim 예약 kkday.com에서 주문 완료 (4일 (일당 2G), 대략 6000원)여권사진, 이메일, 폰번호 등 간단한 정보 입력여행용 지갑동전을 담을 수 있는 가방 (필수) 기기돼지코(변압기) 110v대만..

일상/여행 2024.05.13

[책 리뷰]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2월 첫 주의 포스팅은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란 책 리뷰입니다. 저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실제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렇게 많은 책을 읽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기계발서를 종종 읽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생각이 매우 많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주도적으로 책을 읽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번에 좋은 기회로 매우 친한 지인에게 책 선물을 받아 생각 정리도 할 겸 다음 도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첫 구절부터 되게 공감이 갔습니다. 잘 살아가고 있는데 매 순간 느껴지는 불안감을 가지게 되고 삶에서 찾아오는 압박감과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걱정하게 되는 인간 심리에 대한 내용이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책 종류가 에세이다 보니, 본인..

일상/리뷰 2024.02.04

[Perfume] Byredo 바이레도 블랑쉬 향수 리뷰

올해 향수 리뷰가 마지막이 될 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리뷰할 향수는 바로 바이레도 블랑쉬입니다! 얼마 전, 바이레도 도산점을 방문해서 기존에 맡고 싶었던 발다프리크 향을 맡아보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 같아 블랑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블랑쉬는 100% 구매할 예정인 상태였습니다) 저는 원래 향수를 구매할 때 50ml를 사서,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블랑쉬는 향이 너무 좋아 과감하게 100ml를 구매했습니다. 회사 복지몰에서 포인트로 구매했는데 제조일자가 2022년 4월이라 굉장히 속상했습니다. 통상적으로 향수의 유통기한은 개봉 후 36개월이라 하는데, 저는 개봉 후에 첫 향을 맡았을 때 뭔가 새 향수를 맡는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의심하지 말고 좋은 ..

일상/리뷰 2024.01.07

[Perfume] Byredo 바이레도 도산점 방문 후기

https://map.naver.com/p/entry/place/1921139167?placePath=%252Fhome%253Fentry%253Dplt&searchType=place&lng=127.0356807&lat=37.5231496&c=15.00,0,0,0,dh 네이버 지도 바이레도 도산점 map.naver.com 오늘은 건강검진으로 휴무를 얻어서 검사를 받은 후에, 동네친구와 함께 바이레도 도산점을 방문했습니다. 저는 발다프리크 향을 맡기 위해 방문했지만, 기존에 다른 향도 리마인드 할 겸 시향하였습니다. (모하비고스트, 블랑쉬, 라튤립 등...)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헤르메스 브랜드 매장 건물을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끝났지만, 아직 압구정은 끝나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직..

일상/리뷰 2023.12.27

2023 12월 회고록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볼 겸 회고록을 써보려고 합니다. 2023년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 힘들면서도 행복한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평소 되게 낙천적인 성격이었고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첫 회사를 다니면서 기가 많이 죽었었습니다. 자신감도 많이 하락한 상태였고 더 이상 이 회사에 미련이 일절 없었기에, 과감하게 첫 회사를 관두고 죽기 살기로 다시 취준을 했습니다. 선택의 기로에 있어서 저의 선택에 후회해 본 적이 없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취준을 했던 거 같습니다. 주위의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두려움과 정신적인 힘듦도 있었지만, 그런 거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냈던 거 같아요. 첫 회사를 나온 이후에 저는 서류 작업에 그냥 몰두했습니다. 1~2달 ..

일상/회고록 202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