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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3일차 2025.01.20 (베니스 그랜드 캐널 몰, 산티아고 요새, SM몰 오브 아시아)

3일 차에는 원래 계획대로 실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알차게 보냈던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먼저 제가 가고 싶어 했던 베니스 그랜드 캐널 몰로 이동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베니스 운하를 모티브로 만들어서 그런가 이탈리아라 해도 믿을 정도였습니다.  알록달록하니 건물들도 예쁘게 디자인해놨고 확실히 다른 장소보다는 할 게 많았습니다. 요트를 타면서 찍은 사진들인데, 이쁘게 나와서 매우 만족스럽네요.구경을 대강 마친 후, 배가 고파서 조금 둘러보다가 바로 점심 식사하러 이동했습니다.   이번에 간 양식집은 카투사 출신 친구가 군대 때 미군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종종 갔다고 한 식당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으면서도 해당 식당을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고기 옆에 새..

일상/여행 02:56:51

[필리핀🇵🇭] 마닐라 2일차 2025.01.19 (따가이따이, 그린벨트 쇼핑몰)

2일 차에는 Grab에서 만난 택시기사님이 추천해 준 따가이따이라는 동네를 방문했습니다. (숙소에서 70km 정도 떨어진 동네였습니다)  해당 장소로 출발 전에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를 마셨는데, 역시나 경비원분은 계셨습니다.가격은 한국과 별반 차이 안났었고, 전체적인 물가도 체감상 한국과 비슷했습니다.  여기를 추천해줬을 때 저와 친구는 이러한 풍경을 연상하며 갔습니다. (따가이따이는 화산섬으로 유명한 관광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택시기사님은 무슨 놀이공원 같은 곳에 데려다줬습니다.  의도치 않게 친구와 함께 생각지도 못하게 로컬 놀이공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롯데월드, 에버랜드가 아닌 경주월드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한국 돈으로 3000원이길래 만족스러웠습니..

일상/여행 02:07:30

[필리핀🇵🇭] 마닐라 1일차 2025.01.18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세인트 자일스 호텔 이동 과정)

최근에 마닐라를 다녀왔기에 여행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되게 가고 싶어 했던 국가였는데, 가게 되어서 매우 만족스럽고 마닐라 여행 과정들을 상세히 기록하려고 합니다. 첫째 날부터 매우 다사다난했는데, 같이 간 친구와 평생 술안주거리로 남을 것 같네요. 비행시간이 오후 1시 차였기에 오전 10시까지 인천 국제공항에서 만났습니다. 만나서 체크인 및 etravel 등록을 미리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체크인과 이트래블을 마친 후 11시쯤 되었는데, 친구와 아무 생각 없이 제육과 돈까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니 11시 40분 정도 되었습니다. 이때부터가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탑승수속 및 출국심사 게이트 줄이 너무 길었기에 비행기를 못 탈 뻔했습니다. 심사를 마친 후 친구와 순환버..

일상/여행 01:4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