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책 리뷰]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SeungbeomKim 2024. 2. 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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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주의 포스팅은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란 책 리뷰입니다. 

 

저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실제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렇게 많은 책을 읽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기계발서를 종종 읽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생각이 매우 많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주도적으로 책을 읽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번에 좋은 기회로 매우 친한 지인에게 책 선물을 받아 생각 정리도 할 겸 다음 도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첫 구절부터 되게 공감이 갔습니다. 잘 살아가고 있는데 매 순간 느껴지는 불안감을 가지게 되고 삶에서 찾아오는 압박감과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걱정하게 되는 인간 심리에 대한 내용이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책 종류가 에세이다 보니, 본인의 살아온 경험과 느낌을 수필처럼 썼기에 사람마다 각자 "생각"과 "가치"가 다다름을 인정하고 책을 읽었습니다.

 

책 내용 중에, 삶의 중심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삶의 중심을 잘 잡고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마음속에 품었고,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저 스스로 경험이라 생각하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삶의 균형을 감정적인 요소에만 집중했고 당장에 "왜" 살아가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저 스스로는 답변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삶의 목표도 구체적이지도 못하고 노력에 비해 허황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20살 이후로 보내온 시간의 대부분은 "좋아하는 일"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에 가까웠습니다. 또한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에게 보이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고 결과만큼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들을 위해 겉보기에 뛰어난 사람이 아닌, 제 자신이 떳떳하고 당당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경험도 중요시했고, 뭐든 피하기보다는 부딪혀보자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대학 생활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피하고 싶은 사람"과 "같이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구분 지었던 저의 행동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동아리나 대외활동에서 저를 무시하고 비꼬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멀어져갔습니다. 마음이 속상했지만, 화가 나지 않았던 부분은 결과로 증명하지 않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었기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도 개인의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앞서 설명드린 생각조차도 남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것을 인지했기에 절대 이런 나쁜 생각들을 가지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불교 경전 중 "주저제독약 환착어본인"(누군가 독약으로 해를 가할지라도 그 해는 해를 가하려는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의미)라는 말을 깊이 있게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본인의 속도에 맞게 행동하는 것" 이였습니다. 저는 남들과 비교를 잘 하지 않고, 지난날의 저와 비교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남과의 비교로 스트레스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삶의 목표에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한 걸음 다가가고, 그 가치를 중요시했던 부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생각하는 것들이 행동하는 것들이 되고, 생각과 행동이 합쳐져 우리가 처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제가 겪고 있는 상황은 내 믿음이 만들어낸 결과인 셈입니다.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뿐입니다" 라는 구절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긍정을 습관화해야만, 부정적인 일을 대처하기 쉬워질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떠한 분야든 성공하기 위해 "큰 노력"이 뒷받침되는 것을 항상 인지해 왔지만, 제가 바라는 성공에 대한 가치만큼 노력을 했다고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니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되고,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것들도 핑계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시도하지 않으면, 제자리에 위치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불행한 일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이 불행을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이 불행으로 긴 시간을 헤매고 끙끙 앓지만, 어떤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이 경우도, 삶의 균형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할 일이 있고, 왜 살아가는지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일생에 닥치는 불행에 대해 고민할 시간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삶의 균형"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봤을 때,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시도의 과정에서 실패의 맛을 봤을 것입니다. 즉, 시도가 있었기에 변화가 있었을 것이고, 안주하지 않고 계속 고통에 맞서 노력하는 과정이 뒷받침되었기에 성공했을 것입니다. 저도 이제는 실패는 인생의 작은 일일 뿐이고, 오히려 "자양분"이 될 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아직 저는 시작도 안 했다고 생각하고, 성공에 가까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갈 것이고 그 자리에 있더라도 항상 겸손함을 가질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삶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고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말고 높이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을 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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