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고록

2023 6월 회고록

SeungbeomKim 2023. 6. 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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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쓰는 6월 회고록입니다. 

 

6월에는 무사히 시험을 마무리 짓고, 휴식에 중점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달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교양 시험에서 현대차그룹 전 회장(정몽구)님의 기사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사 정보>

https://www.chosun.com/economy/2023/05/16/APH235WFOJFSZKIPRJVFKJWMWI/

 

“지옥의 경주보다 치열했다” 세계 車산업 흔든 ‘정몽구 3개 승부수’ [송의달 LIVE]

지옥의 경주보다 치열했다 세계 車산업 흔든 정몽구 3개 승부수 송의달 LIVE

www.chosun.com

 

저는 현대자동차 전 회장님이 마케팅 전략 4P 중 제품(Product)에 올인하고, 본인(정몽구 회장님)이 현장에 투입하며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새벽마다 출근하며 제품의 문제점들에 대해 즉각적으로 개선하려는 주도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3위를 등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을 보고 나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4년 동안 아무런 목적 없이 맹목적으로 외우고 공부했던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되는 시험이었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보는 도중 저는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인생을 열심히 살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시험 도중 자유롭게 나갈 수 있었는데 5분 만에 나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1시간 끝까지 남아서 저의 생각을 구구절절 썼습니다. 아무튼 되게 신선하고 재밌었던 시험이었습니다. 

 

종강 후, 원래 학우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다들 바빠 보여서 날짜를 다음으로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쉽지만, 다들 몸과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다음날 친한 친구와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했는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진지한 얘기(대부분 인생, 진로, 앞으로의 방향성 관련 얘기)가 돼버리는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다들 그만큼 힘들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거 같아 나름 뿌듯했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항상 열심히 하기에 자극을 많이 받는 것 같고, 시너지 효과도 크게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저의 친구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6월 달은 3, 4, 5월 달에 비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기에, 비교적 천천히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다시 7월 달에는 평정심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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