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고록

2023 5월 회고록

SeungbeomKim 2023. 6. 8. 03:23

벌써 한 학기가 끝나가네요.. 여러모로 생각이 되게 많았던 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다들 3학년이 사망년이고 힘들다 하는데, 사실 3학년보단 4학년이 체감적으로 더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이번 학기는 졸업 프로젝트(캡스톤디자인 1)에 중점을 두고 학교에 다녔던 것 같습니다. 정말 밤도 많이 새우고, 삽질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배운 것도 많았고, 시스템 오류를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거 같아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학우들과 Java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객체지향의 개념들을 되새김질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다음 주에 4개(컴퓨터 구조, 파이썬, 모바일 프로그래밍, 창업입문)의 시험을 치르고 종강하는데, 한 편으로는 되게 후련하네요. 하루빨리 취업을 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고 싶었던 저였기에, 자소서도 많이 써보고 첨삭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에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지만, 욕심에 비해 역량적인 부분들과 노력이 한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울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저 스스로 만족스러웠던 날이 많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계획이 흐트러져서 속상한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 되돌릴 수 없으니까, 꾸준하게 해온 것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5월에는 친한 지인들을 한 번 이상 만났던 것 같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대부분 고민이 많았는데, 다들 "인생살이 다들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하며 동질감을 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대화를 워낙 좋아하기에 각자의 고충을 털어놓음으로써, 잠깐이라도 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다들 바쁜 와중에 잠깐이라도, 진짜 친한 지인들을 한 번 이상 만나서 만족스러운 한 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각자 흩어질 생각에 마음속 한편에 아쉬움이 크지만,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계획해 둔 sqld 자격증(6.10)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7)은 무조건 취득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을 기반으로 두뇌 회전이 잘 될 때 자격증을 따야 된다고 생각했고, 나중에 자격증들은 분명히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공부해 보면서 새로운 지식들도 많았지만 익숙했던 내용들도 많았기에, 지금 이 시점에 시험에 도전하는 게 편할 것 같았습니다. 

 

정말 이번달 회고록에는 적고 싶은 내용들이 많은데, 머릿속이 너무 중구난방이라 종강 후의 계획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회고록 때는 좀 더 상세하고 정리정돈된 회고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종강 후 앞으로의 계획]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갖추기"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갖추기"

3.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갖추기"

4.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갖추기"

5.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갖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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